향수 테러 Diary From Past


어머니의 향수를 시험삼아 몇번 뿌려보았다. 어머니가 향수 냄새가 아주 독하다며 뭘 뿌렸냐며 향수병을 뒤적이다 작은 향수병 하나를 깨뜨리셨다. 코가 터진 거 같고 머리가 두들겨 맞은 것 같은 걸 보니 그건 향수병이 아니라 생화학 테러용기였나보다. 이게 향수병입니다 이게 약 6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향수 냄새는 도무지 가실 생각을 않고 머리가 아픈게 향수 냄새를 너무 맡아서인지 감기 기운이 돌아서인지 구별을 못할 정도다. 향수를 만드는 사람은 매일 이런 냄새를 달고 살겠지. 갑자기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가 무한히도 존경스러워진다. 아 머리야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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